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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격수기]2015년 회계사 유예 합격수기(김예일)

    2016-02-25 | 13358

  • 김예일 합격스토리

    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도 제 5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한 김예일입니다.저는 나무경영아카데미의 2012년 1차 가을 종합반을 수강하고 그 뒤 객관식 연계반을 수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1차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이후 2차 종합반, GS강의를 모두 수강하여 2015년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학원 종합반 수강부터 인터넷 강의 수강까지 여러 경험을 통해 터득한 각각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수험생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재대 후 학교에 복학하고 공인회계사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경영학이다 보니 과 특성상 회계사라는 직업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관심이 생겨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시험을 치르기 위한 필수요건인 학점도 부족하였고 영어 성적도 받아놓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회계와 관련된 수업은 오로지 학교에서 들은 회계원리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하고 싶은 생각에 가을 종합반에 등록하였고 강의를 수강하면서 시험의 기초적인 틀과 공부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에 대하여

     

    1차 시험 합격 전까지

    처음 회계사 공부를 가을 종합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가을 종합반에서는 조를 정해주고 담당 선생님까지 배정해 주었습니다. 혼자 다니며 정보도 없이 다니던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께 밥도 먹고 수업에 대한 이야기도 공유하며 힘든 수험 생활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서로 출석체크도 하고 수업에 빠질 경우 필기도 보여주는 등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함께 마지막까지 남아서 공부하던 조원들은 모두 합격하였고 아직까지 연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가을종합반의 경우 시험까지의 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강의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 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따라가기만 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는 1차에 한 번에 합격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때의 시간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미 전년도에 빡빡하게 강의를 수강하였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음해에 준비를 할 때에는 오히려 시간이 남아 주요과목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 합격 후 동차 기간

    1차를 합격한 뒤에 저는 2차 동차 종합반에 다니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을 밀리지 않고 이끌어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종합반이 그 당시의 저에게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5과목을 모두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날 배운 강의를 그 날 바로 복습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진도가 밀릴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모두 같은 상황이었고 모두 힘을 내서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 저도 힘이 나서 함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습방법

     

    가을 종합반을 수강한 뒤 처음 1차 시험에 준비하고 떨어졌을 때 단순히 저는 제 스스로의 학습이 부족해서 떨어졌고,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다음 해에 1년이라는 시간을 갖고 혼자 시험을 준비해봤지만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회계사 시험의 특성 상 많은 범위의 과목을 한정된 시간 안에 공부를 해야 했으나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 공부를 하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오랫동안 보게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기초인데,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객관식 문제집 혹은 요약본만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한계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고 한 곳에 머무르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조급한 마음에 너무 서두르려다가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및 목표

     

    회계 법인에 가 있는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다른 업종에 가 있는 선배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모두들 하는 이야기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였습니다. 처음 제가 회계사 공부를 시작하기로 선택한 것처럼 그 이후의 일도 제가 선택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경험을 가지고 또 다른 곳에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이 공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저는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체력도, 한번만 강의를 듣고도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는 능력도 없었습니다.
    제가 자신 있는 것 하나는 늘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1차 시험에 떨어졌을 때도 저는 좌절하지 않고 바로 다음 주 부터 다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가끔씩 마음이 흔들릴 때면 서점으로 가서 공부 방법이 있는 책들을 찾아 읽었습니다. 저의 공부방법과 비교도 해보고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을지 저만의 공부 방법을 생각하고 수정하며 공부를 해 나갔습니다. 또한 회계사 공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해주는 좋은 취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공부를 시작했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붙을 때에도 저는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았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꾸준하게 공부를 했고 결국 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당장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지 말고 공부에 계속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나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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