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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격수기] 2016년 회계사 동차 합격수기(이샛별)[수석합격]

    2016-09-13 | 63405

  • 박상엽 합격스토리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51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샛별입니다.
    저는 16년 1차를 합격하고 곧이어 16년 2차를 동차합격하였습니다. 이 영상이 여러분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CPAday’를 통해 회계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회계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회계관련 전공강의를 수강할 때 엔론사태에 대해 조사하고 회계 관련 각종 신문을 스크랩하면서 공정한 자본주의 사회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 회계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회계사의 투명하고 공정한 전문가적 품격에 매료되어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 1차 시험을 위해 필요한 영어점수를 먼저 만들어 놓아 수험기간 내내 영어에는 신경쓰지 않도록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2학년까지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1차 시험 응시자격에서 회계학 3학점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1차 시험을 준비하며 학점은행으로 부족한 학점을 채웠습니다. 학교에서 들은 과목은 회계원리, 중급회계1, 원가관리회계였는데, 학교에서 들은 내용이 수험생활을 처음 시작하는데 있어서 익숙함을 주어 두려운 마음 없이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에 대하여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인터넷 강의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혼자한다고 풀어지는 성격이 아니었고 인강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종합반으로 듣지 않고 저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단과반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끝낸 뒤,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의 심화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제가 이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재무관리 연습서를 수강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저는 재무관리에 가장 취약하여 1,2차 통틀어 가장 골치 아픈 과목이 재무관리였습니다. 이 때 재무관리를 더 심도 있게 공부했었다면 수험생활에 대한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0월 중순부터 객관식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객관식 강의는 필요한 강의만 골라 들었습니다. 저는 경제학, 재무관리, 세법을 수강했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객관식 강의는 경제학과 재무관리입니다. 경제학과 재무관리가 객관식 강의를 통해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1월말부터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전국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과목별 시간분배를 연습할 수 있고 시험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변수들, 예를 들어 화장실 문제나 온도 문제 등을 고민하여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차 때 특히 중요한 것이 ‘매니징(managing)’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버릴 것은 버리고 가져가야 할 것은 가져가는 것이 동차합격을 위한 반드시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2차 직전에는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껴 전국모의고사를 보는 것에 대해 갈등이 있었으나 지금 돌이켜보면 전국모의고사를 반드시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시험장에서 아무도 풀지 못할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담대하게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생각보다 답안지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습방법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과정에서 누적복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사람을 만나는 순간 공부 외에 다른 것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었습니다. 성향에 따라 스터디를 신중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경영학이나 상법 같은 암기과목은 저만의 암기노트를 만들어 암기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자신의 글씨로 된 문장을 보아야 가독성도 좋고 기억에 더 잘 남기 때문입니다. 시험 직전에는 몇 번씩 틀리는 문제만 추려 반복해서 풀었고 회계학이나 세법에서도 말 문제를 위주로 암기하였습니다. 누적 복습을 통해 기본을 탄탄히 한 것이 제가 1차뿐만 아니라 2차 때도 흔들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저는 1차와 2차를 통틀어서 재무관리에 취약했고 가장 자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무관리는 기본문제를 확실히 맞춰야한다는 생각으로 기본을 다졌고, 문제유형을 가급적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2차 때까지도 재무관리는 자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리 과목일지라도 적절한 암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모의고사를 보며 자신의 실력을 체크하며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슬럼프 극복방법

    슬럼프가 올 때면 그때만큼은 공부를 다 잊어버리고 서울을 벗어나 휴식을 취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는 책상에 앉아있어도 공부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독서실을 벗어나 빨리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입니다. 1차 수석 후에도 자만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 자신을 꾸짖으며, 책상 위에 “겨우 1차 잘 본 걸로 자만하지 마라. 2차까지 합격해야 진짜 회계사다.”라고 써 붙여 놓고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높은 점수로 인해 주위의 기대가 너무 커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기에, 그 부담감을 오히려 촉진제로 작용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및 목표

    저는 투명하고 청렴한 회계사가 되고 싶습니다. 회계사는 전문가로서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성실함과 공정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회계사에 매료되었던 것도 누구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기업을 바라보고 제3자에게 그 기업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정하고 투명한 마음을 유지하며 올곧은 회계사가 되고 싶습니다.

    공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저는 남들보다 조금은 어린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서 친구들이 여행 다니고 즐겁게 학교생활 할 때 암울한 독서실에 앉아 있다는 것이 많이 괴로웠습니다. 친구들은 교환학생이나 대외활동 등 눈으로 보이는 결과를 얻고 있었기에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종종 들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고 불확실한 하루가 반복될 뿐이라도, 하루하루 버텨가는 것이 발전하는 과정이고, 오늘도 자신을 이겨냈다는 것이 앞으로 어떤 일이든 그 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기간 내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되뇌이며 공부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지금, 그 말은 정말 옳은 말임을 확신합니다. 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긴 수험 생활 동안 누구나 여러 번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넘어질 때가 옵니다. 그때도 포기하지 않고 하던 대로 노력한다면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수기가 여러분의 수험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샛별님의 수험생활

    • STEP 1

      2015년 1월~6월 (기본과정)

      "내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고 꾸준히 지켜라!"

      중급회계, 원가관리회계 → 재무관리 → 세법, 고급회계 → 경제학, 상법 → 경영학

      혼자한다고 풀어지는 성격이 아니었고 인강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강으로 공부를 했고 저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단과반으로 수강하였습니다.1월부터 8월경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 ~ 저녁 11시까지 공부했고 일요일에는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공부할 때 모든 과정에서 누적복습을 하였습니다. 누적 복습을 하다보니 과목수가 점점 많아져서 5시간은 복습을 하게 되고 9시간은 새로운 진도를 나갔습니다. 기본강의를 듣는 시기에는 기초를 탄탄히 쌓아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객관식 문제를 병행하라고 하신 세법, 경제학, 상법 외의 과목들은 객관식 문제를 병행하지 않았습니다.일요일에는 혼자만의 휴식 시간을 가졌고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많이 웃으려 노력하며 스트레스를 떨쳤습니다.

    • STEP 2

      2015년 7월~10월초 (심화과정)

      "기본을 다지는데 초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라!"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의 심화과정을 공부했었고 재무관리연습 과정을 듣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되면 4과목 모두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공부 방향은 기본강의를 구체화하고 다지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다른 과목들의 복습에도 꼭 일정시간을 할당하여 꾸준히 하였습니다. 암기과목은 지하철 이동시간을 이용하여 암기하였으며 고시반에 들어가 출석체크 등을 통해 공부시간을 관리하였습니다.

    • STEP 3

      10월 중순~1차 시험 (객관식 과정/전국모의고사)

      "과목별로 기출문제 위주로 꼼꼼히 보며 준비하고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에 대비하라!"

      객관식 강의는 필요한 강의만 들었으며 객관식 과정 중 경제학과 재무관리가 객관식 강의를 통해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과목에서 기출문제 위주로 객관식을 준비했고, 특히 경영학이나 상법과 같은 암기과목에서 기출문제를 더 꼼꼼히 보았습니다. 1월 말에 실시하는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과목별 시간분배를 연습할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시험에 대비하고 내 위치가 어디쯤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다시 집 근처 독서실로 옮겨 아침 8시부터 새벽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저녁 6시까지 공부한 뒤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 STEP 4

      1차 시험 이후 ~ 2차 시험 (동차과정)

      "힘든 시기지만 끝까지 버티고 필수문제 위주로 공부하며 정리하라!"

      수험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1차 시험 직전에 모든 힘을 쏟아 부어 체력적으로 지치고 힘들었으며1차와는 달리 시간이 매우 부족해 심리적 압박감이 컸습니다. 1차 때부터 운동을 하지 않아 버틸 수밖에 없었고 장기적인 체력관리를 위해 1차 기간부터 조금씩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차 때 특히 중요한 것이 ‘매니징(managing)’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공부는 훨씬 수준도 높고 어려운 문제가 많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말고 버릴 것은 버리고 가져가야 할 것은 가져가는 것이 동차합격을 위한 반드시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그리고 2차도 역시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에 대비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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