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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격수기]2018년도 세무사 동차 합격수기(강태훈)

    2018-11-26 | 8824

  •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55기 세무사 시험 합격자 강태훈입니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다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법학이라는 공부를 우연찮게 접하게 되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문과의 8대 전문직중 하나인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나무경영 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경영학부에서 회계원리 수업을 들었던 시절, 분개가 회계의 기초라는 것을 알았고 각종 세무사 다음 까페나 선배 또는 지인을 통해서 나무경영 아카데미 재무회계 교수님(최창규, 김현식 회계사)이 분개위주의 강의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쉽게 내용을 전달해준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나무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부전공수업과 세무사시험 수험생활을 처음 2년 동안 병행하였기 때문에 남들보다는 조금 긴 수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긴 수험생활 동안 터득한 수험생활 팁과 노하우를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2. 전반적인 수험생활
    저는 수험생활 하면서 모든 수험생은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저렇게 부지런을 떨면서 공부할까라는 생각을 줄 정도로 수험생은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부생활과 수험생활을 병행하는 2년 동안 부지런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항상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는 생활의 반복이었습니다. 물론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만 우리 수험 공부가 짧게 끝나는 공부가 아니기에 항상 정해진 패턴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9시까지 독서실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고 정해진 시간에 점심, 저녁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마치고 집에 가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수험생 공부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며, 짧은 수험생활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너무 아침 일찍 나와서 할 필요도 없고, 너무 늦게까지 할 필요도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계속 반복적으로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이번 동차로 합격하기기 위함 공부를 시작하면서 오전 9시까지 공부하는 장소에 도착해서 책을 펴고, 12시, 5시에 밥을 먹고 9시에 책을 덮고 집에 가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생활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빼먹지 않고 지켰습니다. 처음에는 정해진 아침시간에 일어나서 공부하러 가는 길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 몸에 습관이 들어서 잘 적응 하였습니다. 또한 1주일에 하루는 정말 열심히 공부한 나를 위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머릿속에 투입한 자료들을 처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1차 시험 보기직전까지는 일요일을 쉬는 날로 정해서 하루 휴식을 취했습니다. 일요일을 휴식을 취하는 날로 정한 이유는 세무사 1차 시험은 토요일에 시험을 치기 때문에 토요일까지는 공부를 하는 스케줄을 계획했기 때문입니다.

     

    3. 과목별 학습 방법
    (1)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연습 학습방법
    세무사 재무회계와 원가관리 회계 연습은 나무경영아카데미 교재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처음 수강 할때부터 저는 지금까지  강의를 기본, 심화, 객관식 종합반, 2차 동차, 2차 유예 각 단계를 인강+실강으로 혼합하여 나무경영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많이 수강하여서 올해 동차 합격할때는 지금까지 필기한 교재를 토대로 올해 18년 교재를 사서 필기를 옮겨놓고 계속 반복하여 혼자 문제를 풀었습니다. 교재는 위에 적어 놓은 교재를 이용하여 단원별 가로풀기, 세로풀기를 통해 한번에 여러단원의 문제를 계속 반복 숙달하여 풀었습니다. 다른 학원 교재보다 나무경영 아카데미 교재가 더 좋았던 이유는

     

    첫째, 객관식 재무회계1(신현걸등 저) 에는 각 단원마다 모든 기출문제 포함되어있고, 해설도 풍부하면 게다가 마지막 챕터는 실제 시험과 비슷하면서, 수험생들이 실수할 여지가 많은 문제들을 3회 모의고사 형식으로 실어놓았기 때문에 1차 시험에 임박할 때 다른 교재를 구입할 필요 없이 단 한권으로 1차 시험 재무회계를 준비 할 수 있는 교재였기 때문입니다.
    둘째, 원가관리 회계 교재는 김용남 선생님의 객관식 교재와 단기완성 교재를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시험에 임박하기 직전까지는 김용남 선생님의 객관식 교재로 원가관리 회계 문제를 계속 풀었고, 시험에 임박하면 다른 과목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완성 교재를 보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김용남 선생님의 객관식 교재와 단기완성 교재를 같이 사용한 이유는 선생님의 원가관리 핵심 사항이 단기완성에 잘 요약이 되어있어서 책이 얇고 또한 서술형 문제를 OX로 대비할 수 있었으며, 단기완성 교재라고 하지만 실려 있는 객관식 문제 또한 엄선된 문제를 단원별로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세법학 개론
    세법학 개론 시험은 다른 과목보다 시험 범위도 많고, 수준도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1차 시험에서 과락이 많이 나는 과목입니다. 세무사 1차 시험의 합격을 좌우하는 과목입니다. 1년 동안 기본 종합반에서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뿐만 아니라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국조법, 조세범처벌법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만만치 않은 양을 1차 시험전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세법은 제가 드릴 조언은 따로 없고 종합반 수강시 세법을 처음 수강하면서 암기는 나중에 하더라도 각 단원별 진도에 따른 이해를 우선시 할 수 있게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재정학연습(정병열 저, 김판기 강의)
    재정학 과목은 저에게 정말 취약한 과목이었습니다. 2차와 연계되는 과목도 아니었고, 경제학을 비전공 하였기 때문에 용어랑, 그래프, 이론 등이 너무 낯설었습니다. 낯선 것을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걸리지만 나중에는 결국 암기까지 해야 해서 너무나 1차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1차를 준비하면서 김판기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재정학 연습을 수강하고 복습하며 1차를 준비했습니다. 김판기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과목에 대한 없던 흥미도 생기며, 쉽게 이해되어서 좋았습니다. 가끔 수헙생들이 세무사 종합반에서 하는 김판기 선생님의 재정학 이론만 듣고 재정학 객관식은 혼자 책보고 하는 독학으로 하는 수험생이 있는데, 저는 그런 방법은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재정학은 독학이 효율도 좋지 않은 과목이라서 선생님과 함께 객관식 문제를 풀며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차시험 1달 전에 개설되는 재정학 일일특강을 선생님이 개설하는 것은 무조건 추천합니다. 하루 동안 재정학을 정리한다는 것은 정말 혼자서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재정학 일일특강은 꼭 수강하셔서 재정학을 정리하시기를 바랍니다.

     

    (4)회사법(심유식 강의)
    세무사 1차과목은 3개의 선택법중에 1나의 선택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수험생활을 할 때부터 회사법을 선택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합격할때까지도 회사법을 선택하여왔고, 교재와 강의 또한 나무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하여 수강하였습니다. 1차과목의 평균을 올려주는 과목이 바로 이 선택법입니다. 1차 회계 과목과 세법 과목은 제한된 시간 내에 풀지 못하기 때문에 선택법에서 고득점을 하여 평균 60점을 넘겨야 합니다.
    저는 심유식 선생님의 회사법을 올해 수강하였습니다. 심유식 선생님을 수강하게 된 것은 일단 강의가 재미있고, 또한 객관식 문제집의 각 문제를 같이 풀면서 중복된 지문을 지워 수험생이 봐야할 내용을 줄여주고, 앞 글자를 재미있게 따서 수험생의 암기를 극대화하여 선택법을 고득점 하게 만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저도 올해 1차 80점을 받은 것은 심유식 선생님의 도움이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1) 회계학 1부
    세무사 회계학 1부는 재무회계와 원가관리 회계가 각 2문제씩 출제됩니다. 그래서 여러 단원에서 문제가 선택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꾸준히 1주일에 재무회계와 원가관리 회계 연습 문제를 3문제씩 풀어서 이론이나 문제 출제방식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1주일에 하루는 세무사 2차 재무회계 기출문제, 원가관리회계 연습 기출문제를 출력하여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푼 목적은 최신 출제 경향과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추면서 자신감 향상을 위해서였습니다.

     

    (2)회계학 2부
    회계학 2부는 저도 2차를 5번의 시험을 치르면서 3번이나 과락을 맞았습니다. 3차로 시험 본 16년의 경우 과락률이 70%를 육박한 해의 경우저는 회계학 2부 43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에 조금 회계학 2부를 소홀히 한 결과 17년에는 과락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동차를 준비하면서 아는것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였으며 기본서와 각종 시중에 출제된 문제집을 사서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2차를 준비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번 시험에서는 63점이라는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나무경영아카데미 3층에서 주는 ‘자’ 를 이용하여 실제 공부할때와 실제시험에서도 채점을 하기 편하게 자를 이용하여 답안 양식을 깔끔하게 보여주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3)세법학 1, 2부(정병창 T)
    세무사 시험의 2차 준비하면서 처음 접한 과목입니다. 논술 과목이고 세무사 2차 준비를 하는 수험생에게는 고비가 되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다른 2차과목보다 조금더 자세히 공부방법이나 수강이력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세법학은 방대한 양을 이해해야 하고 법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험에 출제되는 관련법령을 암기해야만 하는 과목입니다.
    저는 특히 이번 합격에 정병창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수험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은 본인의 휴식보다는 수강하는 수험생에게 먼저 다가가 애로사항은 없는지, 모르는게 없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없는지 먼저 물어봐주시고, 항상 친절하게 말해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꼭 강의실이 아니더라도 우연히 학원내에서 지나가면서 인사하거나 갑자기 물어봐도 일일이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특히나 좋았습니다.
    세법학 1, 2부는 정병창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올해는 동차 GS 실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정병창 선생님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풍부한 실무 경험에서 나오는 이론의 해설과 강의력, 쉽게 읽을 수 있고 암기하기 편한 책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GS 강의에서 나오는 문제는 실제 세무사 2차 시험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문제를 출제하시기 때문에 너무나 좋은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모의고사 과정이었습니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수강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또한 동차 GS를 수강하면 시험감독관이 없기 때문에 혹시나 준비하면서 빼먹은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는 경우 책을 펼쳐서 보고 싶은 유혹이 생길수도 있지만 이렇게 보고쓰면 실제시험에서 모르는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이 키울수 없기 때문에 저는 동차 GS 실강을 수강하면서 한번도 시험 중간에 책을 펼쳐서 보지 않았고, 최대한 아는 한 최대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의 이번 동차에서 나온 세법학 점수의 득점(56점, 61점)은 정병창 선생님의 동차 GS과정을 열심히 따라갈려고 노력하고 또한 수강 과정에서 매번 상위 20%들기 위해 매주매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문제라도 실제시험같이 어떻게든 머리를 쥐어짜며 써내는 훈련을 하였기 때문에 올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법학은 세무사 2차 시험에서 4과목 중 2과목을 차지하면서 2차에서만 시험 치는 과목이므로 다른 과목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특히 세법학 1부에서는 국세기본법과, 상증세법은 거의 모든 챕터를 빼놓지 않을려고 노력하였고, 세법학 2부는 모든 챕터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1차 시험이 끝나고 올해 동차준비하면서 위의 시간표대로 저는 공부하는 것을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자신 있는 과목이라도 하루에 조금씩 문제를 풀면서 내용과 문제풀이 능력을 유지하였고, 일요일 세법학 동차 GS 실강 수업이 있는 일요일 과 토요일은 오직 세법학에만 모든 시간을 투입하여 최대한 암기하고 시험을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4. 후배 예비 세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1. 체력관리법, 슬럼프 극복법
    많은 수험생이 시험에 임박하면 슬럼프에 빠지고 체력이 떨어져 고생합니다. 저도 5번의 2차 시험을 보면서 겪은 문제점입니다. 저는 올해 1차, 2차를 준비하면서 따로 체력관리를 하지 않았고 집이 학원과 지하철 3정거장 거리였고 지하철 타면 학원까지 20분내 도착하는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헬스나 운동을 하지 않고 매일 집에서부터 학원까지 출퇴근을 빠른 걸음으로 운동삼아 체력관리를 하였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학원까지 20분이지만 걸어서 학원까지 오면서 제가 시간을 기록해보니 50분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아침에 50분 저녁에 50분 걷고 점심에 밥먹고 한 15분 정도 걸으면서 걷는 운동을 통해 몸에 활기를 불어넣으니까 처지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또한 이렇게 활동적으로 많이 움직여야 슬럼프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 수험 생활 할때에는 오로직 공부만 하고자 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하고 걷는걸 자제 했습니다. 걷는 체력소모를 공부에만 쓰고자 했습니다. 오히려 저의 이런 생활은 제 몸이나 정신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되어 공부도 잘 안되고 밤에 잠도 잘 안오는 불면증을 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으신분들은 하루에 짬짬히 청계천이나 학원 근처를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하고 싶은 말
    저는 다른 수험생들과 다르게 짧은 수험생활이 아니라 6년이라는 긴 수험생활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쓴 후기가 세무사시험을 빠르게 합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절한 합겨수기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수험생활을 하면서 1차 재정학 연습때 수강한 김판기 교수 님이 강의 중에 해주신 말 ‘고시라는 시험은 버티면 합격하는 시험이다. 버티세요.’
    여러분도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면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처음 계획했던 만큼 실행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버티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기 내 표 및 이미지는 원본 파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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